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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2배 행복2배]/강원도 밀착취재

춘천종합사회복지관 배식봉사 최문순, “도의회 반드시 설득해 경로당 지원예산 실행”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춘천시 후평동 어린이재단 춘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150여명의 고령 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나르는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광재 지사를 뽑아줬지만 정치탄압으로 중도에 그만두게 돼 이 지사를 대신한다는 마음으로 도지사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힌 뒤 “앞으로 어르신들을 잘 모시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또 “제 복지 분야 공약에는 현행 24%인 사회복지 비용을 30%로 늘리도록 한 계획도 들어 있다”며 “도의회의 반대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경로당 지원 예산(겨울 100만원, 봄·여름·가을 50만원)은 의회를 잘 설득해 반드시 도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후보는 이후 춘천시 석사동으로 이동해 경선 중인 조일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다. 최 후보는 축사에서 “한나라당 엄기영 예비후보와 본선에서 경쟁할지 모르겠지만 아마 내공이 깊은 조일현 예비후보보다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조 후보는 강원도의 귀중한 자산으로, 만약 경선에서 지게 된다면 조 후보의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번 경선은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며 “이번에 강원도민이 똘똘뭉쳐 이광재의 뜻을 이어받아 반드시 이겨 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