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지사후보 선대위발대식에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못 알아보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설마?
믿지 못하시는 분은 아래 영상을 보시라!
최문순을 못 알아보는 문재인과 박지원
이럴 수가?
나도 내가 찍고도 여러번 확인을 해봤다
진짜다
문순C의
얼굴이 새까맣게 타서 그런 것인가?
유행 다 지난 후질구레한 옷을 입고 있어서인가?
구부정한 자세가 얼빵해서인가?
다 맞다
한마디로 문순C는 시골 아저씨처럼 생겼다
논밭에 서 있으면 딱 농부의 자세가 나오고
시장에 앉아 있으면 딱 잡상인의 자세가 나오며
배를 타면 딱 어부의 간지가 나온다
게다가 애들하고 같이 있으면 딱 초딩 같다
아래는 인사성 바른 착한 초딩 자세 인증 영상!
할아버지에게 극진하게 인사를 하는 문순C
나쁘게 말하면 촌쓰러운 것이고
좋게 보자면 변화무쌍하다
농부, 어부, 잡상인, 초딩의 간지가 다 나온다는 것은
농부, 어부, 잡상인, 초딩의 눈높이에 맞춘다는 것이다
정치인이니까,
겸손하게 보이려고,
표를 얻기 위해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아니다
그냥 원래 그런 사람이다
필자는 2010년 봄,
서울시장의 유세장에서
우연히 문순C를 만났다
인사를 하고 서로 명함을 교환했다
나는 프로듀서, 문순C는 국회의원이라고 찍혀있는...
내가 국회의원한테 연락할 일도 없을 거고
더우기 국회의원이 나한테 연락할 일은 절대 없을 거이므로
문순C의 전화번호도 입력 안하고 명함 케이스에 넣어두었다
초여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저 최문순입니다. 기억하세요?"
"네, 당연히 기억하지요"
"날도 더운데 피서는 갔다 오셨나요? 저는 바빠서 못 갑니다. 날도 더운데 건강하시고 언제 시간 나면 국회로 놀러 오세요~"
평소에
정치도 일종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이라는
냉소적인 관점으로 정치인들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그런 전화를 받았다는 것 자체가 낯설었다
팬들에게 먼저 전화 거는 연예인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문순C의 첫인상은 그렇게 신선했다
나는 형식적으로 명함을 주고받는데
문순C는 그렇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번에 보니
문순C는 아직도 자신의 개인 핸드폰 번호가 찍혀있는 명함을 돌리고 있었는데...
시장 상인 아부머니와 대화하는 문순C
나는 문순C가 참 좋다
대통령이든 노숙자이든 똑같이 대하는 문순C가 참 좋다
갑(甲)일 때나 을(乙)일 때나 변함이 없는 문순C가 참 좋다
(아마도 문순C는 갑-을 관계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자신이 국민의 머슴이라고 생각하고 언행을 하는 문순C가 참 좋다
문순C 도와주겠다는 생각으로 강원도에 왔는데
오히려 문순C 촬영하다 보면 너무나 웃겨서
하루하루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문순C~ 퐈이야!
'언론에 비친 문순C > 인터뷰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문순 강원도지사후보의 두 딸이 소개하는 '우리 아빠' (7) | 2014.05.30 |
---|---|
최문순 얼굴이 점점 커진 사연 (0) | 2014.05.26 |
내가 본 문순C> 커피 타주는 악덕 고용주 문순C (0) | 2014.05.17 |
내가 본 문순C> 서민도지사의 지역경제사랑 (0) | 2014.05.17 |
내가 본 문순C> 달처럼 곧 나타나는 moon soon (0) | 201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