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박혜미 기자 = 최문순(58·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가 14일 강원도지사 선거 재출마를 선언했다.
최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파와 지역, 이념, 개인적 이해 등은 내려놓고 오직 강원도만 바라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지사는 "강원도가 맞이하는 앞으로의 4년은 '결정적 시기'"라며 "지난 3년간을 평가해 주시고 앞으로 4년을 더 맡겨도 괜찮을지를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정치가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현실의 삶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구체적이고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들에 더 가까이, 깊이 있게, 넓게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동계올림픽에 대해서는 "강원도의 자부심을 걸고 최고의 올림픽으로 준비하겠다"며 "올림픽 이후가 더 중요하므로 지금부터 치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레고랜드, 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춘천~속초간 철도, 여주~원주간 철도, 알펜시아, 국비 5조7000억원 등 현안들을 성공시키겠다"며 "지난 3년은 이 일들을 성사시키는 기간이었고 앞으로 4년 동안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대륙 북방정책으로 양양공항을 통해 사람과 투자의 유입으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조원을 넘긴 복지 투자를 전체 예산의 30%까지 계속 확대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전 생애에 걸쳐 구체적으로 힘이 될 정책들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 문제에 대해선 "안전과 안보는 복지의 가장 기본적인 토대이며 재난이나 사고는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핵심은 전문가들이 현장에 빨리 투입되도록 하는 것이므로 재난에 관한 권한이 지역으로 위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안전보장회의(GSC:Gangwon Security Council)를 설치해 지역단위 안전관련 기관들의 통합시스템을 마련하고 통합지휘체제확보, 통신등 안전 자원 통합 훈련을 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 지사는 후보 등록 첫날인 15일에 등록 후 공식 선거운동을 돌입한다.
원문보기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514_0012916244&cID=10312&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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