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문순c네 관사에 밤손님이 들었습니다. 문순c와 순우c가 잠을 자고 있던 캄캄한 밤에 한 명의 장정이 담을 넘어 들어와 1시간 가량 마당을 서성였다는데요,,,
다행히 집 안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고 마당에서만 소란을 피워서 그냥 돌려보내드렸다고 합니다. 도지사네 집인줄 알고 노린것도 아닌 것 같고, 술도 한 잔 하신 것 같고,,,
문순c와 순우c는 도둑이 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바로 얼마전 입양한 '말복이'가 걱정되어 개집으로 헐레벌떡 향했다고 합니다. 개짖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아 혹시 밤손님한테 맞기라도 해서 잘못된게 아닌가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놈이 그 난리통에도 무사히 아주 자~알 있더랍니다. 밤손님한테 꼬리까지 살살 흔들면서~
도둑한테도 꼬리 흔드는 말복이
어째 문순c네에 딱 어울립니다.
문순c네에 놀러오시는 손님들게도 꼬리를 격하게 흔들어주시는 말복이
덕분에 사랑 독차지
"에잇! 남자가 그리 쉬워서야..."
말복아!
도둑한테는 짖자!
너의 주인이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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