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야당 완승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수락 연설

 

“강원도가 야당 완승의 견인차가 되겠습니다” - 최문순 민주당 강원도지사후보 후보수락 연설 전문

경선결과 55.8% 지지 얻어... 조일현 예비후보 29.0%, 이화영 예비후보 15.2%

과분한 결정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강원도민들에게 한없는 존경을 표합니다. 강원도의 자존심을 지키라는 도민들의 명령을 한 치도 흐트러짐 없이 이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동안 경선을 진두지휘해 오신 손학규 대표님과 이낙연 사무총장님, 오제세 경선관리위원장님, 최종원 강원도당 위원장님, 강원도의 자랑이신 박우순 의원님, 함께 발로 뛰어 주신 도의원-시의원-군의원, 당원님들, 그리고 경선을 축제 분위기로 이끌어 주신 응원단들 자랑스럽습니다. 경선을 실무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한 당직자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조일현, 이화영 두 분 후보님들께 참 행복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두 분을 통해서 제가 비로소 정치인이 됐다는 솔직한 말씀을 올립니다. 함께 해주시고 가르쳐 주신 두 분 후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와 똑같이 두 분과 함께, 두 분의 뒤를 따라서, 두 분을 모시고 승리를 위하여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승자이신 조일현, 이화영 두 분께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나타난 강원도민들과 당원들의 명령,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이광재를 찾아와라. 강원도민들의 자존심을 보여 줘라. 강원도민들의 선거 주권을 회복해라. 앞으로 누구도 강원도를 함부로 하지 못하도록 해라. 강원도를 잘 살게 해라.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이 목표를 위해서 앞으로

1. 연대를 이뤄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당의 당원들은 물론이고 시민사회와 힘을 합치고 뭉쳐서 최대 역량으로 강원도민들의 염원에 호응하겠습니다.

2. 지역의 가치를 알려 내겠습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 중앙집권적인 질서로 지역을 무시하고 홀대하고 핍박해온 한나라당의 정책 실상을 알려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의 가치 즉 지역은 민주주의의 토대이고 경제의 토대이며 문화의 토대라는 점을 서로에게 확인하는 과정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 좋은 정책을 잘 준비하겠습니다.

강원도는 앞으로 자발적이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능력을 살려 갈 것입니다. 사람을 한 사람 한 사람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정치를 하고 그리고 그것을 정책을 통해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가 잘 살 수 있는 공약들을 완성해 곧 발표하겠습니다.

강원도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존심을 회복하는 정치적 역량을 보여 줄 것입니다. 그 결과로 강원도가 이번 재보선에서 야당의 완승을 견인하는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문순민주당강원도지사후보5대공약(0331).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