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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문순c네 식구들 이야기

강변역 P.M.12:00


1. 밥 시간.

 



도너츠 가격을 묻더니 이내 입맛만 다시다가 자리를 뜨시던 아저씨.
요즘 경기가 어렵다보니, 그냥 길거리 오뎅이나 도너츠로 끼니를 때우는 사람이 많다고 하던데, 음.  

이 비둘기 녀석은, 으레 도시형비둘기들이 그렇듯이, 사람을 그닥 안 무서워하시더군요.
그런데 앞으로 비둘기 친구들에게 먹이 주면  벌금'형'이라더군요. 번식을 막기 위해서 굶기기 작전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람이든 비둘기든 이래저래 먹기 힘든 세상입니다.

아참, 그런데 맨 앞 사진 자세히 보시면 재밌습니다. 다이어트 사업부라니 T^T

 

 

 

2. 잡상인 아저씨


 


지하철역 입구에 앉아 계시는 잡상인 아저씨. 예전에 태안 갈 때 귀마개랑 장갑 1000원에 구입했던 기억이 난다는.  
보풀이 조금 나긴 했지만 따뜻했다는 +_+ 캄사 +_+

 


외국인 아저씨들도 쌰핑 중이십니다 +_+

 

 

 

3. 모금할모니

 

신호가 수차례 바뀌고, 제법 많은 사람이 오갔는데, 정장입은 중년아저씨 한 분만이 지갑을 여셨다는 +_+

 


건너편에서는 다른 아저씨가 +_+

 

 

4. 사람

 

오후는 연세 지긋하신 분들의 출근시간이라는 +_+


건널목 건너시다가 신호가 바뀌어서 달리시던 아줌마. 표정이 생생하셔서 찍었습니다 +_+ 표정이 어찌나 밝으시던지 ㅋㅋ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참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산다는 사실이 신기할 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