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신경민 앵커교체 항의 촛불

보 / 도 / 자 / 료

수신 : 언론사 및 유관단체

발신 :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100일행동’ (www.080502.org)

제목 : MBC 신경민 앵커 교체 항의 촛불

1. MBC가 4월13일 오전 임원회의에서 MBC <뉴스데스크>의 신경민 앵커 교체를 확정했다. 그리고 함께 거론하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김미화 씨에 대해선 교체 방침을 철회했다.

2. 그동안 신경민 앵커와 김미화씨 교체에 반대하며 MBC 보도본부 기자들과 라디오 PD들이 각각 제작거부와 연차투쟁을 벌여 왔으나, 엄기영 사장은 사원들의 뜻을 저버렸다.

3. MBC 엄기영 사장은 오전에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앵커 교체는 뉴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서 “일각에서 의혹을 제기하는 것처럼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는 신경민 앵커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4. 그러나 신경민 앵커의 교체는 공영방송 MBC를 무력화시키려는 정치적 압력에 의한 것이라 하지 않을 수없다.

5. 이에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100일 행동’은 다음과 같이 4월13일 오후7시 MBC 정문에서 신경민 앵커 교체 항의 촛불을 들었으며, 4월14일 오후7시에도 항의 촛불을 들려고 합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6. ‘언론자유 민주주의수호를위한100일행동’은 야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과 미디어행동, 네티즌 단체들과 민생민주국민회의 등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4월10일부터12일까지 여의도 벚꽃축제에서 언론자유민주주의수호를 위한 선전전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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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MBC 신경민 앵커교체 항의 촛불

때   : 4월14일(화), 오후7시

곳   : MBC 본사 정문앞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