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의정활동]/언론악법원천무효

김대중 대통령의 넥타이부터 문지애의 헤드폰까지. 탐나는물건 한가득

문순c 2009. 9. 5. 17:59

내일 일요일 1시부터 덕수초등학교 뒤 운동장에서 열리는 '탐탐한바자회'의 경매에 여러 명사들의 사연있는 물건 기증된 가운데,

故 김대중 대통령의 유품이 박지원 장관을 통해 기증되었다.

경매와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모두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지키는 활동에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박지원의원이 밝힌 기증사유]

 

 

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김대중편화센터 비서실장인 박지원 의원에게 생전에 선물로 주셨던

넥타이인데, 좋은 일에 쓰이도록 하는 게 대통령님의 뜻에 맞는 일이라 생각하여 '탐탐한 바자회'에 기증하는 것임

 

 

 

 

 

 2008년 10월 28일,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중국 단둥(丹東)시를 방문하셨을 당시 매셨던 것임(사진의 배경은 압록강철교). 이날 대통령님 내외분은 자오롄성(趙連生) 단둥시장 등 단둥시 지도자들과 면담, 오찬을 함께 한 뒤 왕리웨이(王力威) 부시장의 안내를 받아 진장산(錦江山)과 압록강철교, 랑터우항 옛 세관건물과 압록강 임항(臨港)산업단지 전시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심. 시찰중에 대통령님은 "신의주, 압록강, 그리고 위화도를 보게 돼서 참으로 감회가 깊다"며 "단둥이 크게 발전된 것을 보니까 강 건너에 있는 우리 북한 땅도 이렇게 발전될 날이 빨리 오기를 마음으로부터 축원했다"고 소감을 밝힘.

 

 

 

 2008년 5월 13일, 김대중평화센터 내 집무실에서 한겨레신문 창간20돌 기념 특별회견을 하실 당시 매셨던 것임. 인터뷰에서 대통령님은 정부에 6.15/10.4선언을 존중하고, 대북 식량/비료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요구하셨고, 북핵문제와 6자 회담, 남북경제협력 등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에 관한 철학과 소신을 밝히셨음.

 

 

 

 

탐나는 물건이 있으신가요?

얼릉 찜하시고, 9월 6일 일요일 1시 덕수초등학교로 오세요! 

문순c가 기증한 은수저세트와 만년필도 탐나고,,,

노회찬대표가 기증한 신영복선생님 글씨도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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