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적 태도가 정책대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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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당 20110405] - 논 평 - | |||||
발신일 : 2011. 04.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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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적 태도가 정책대결인가
엄기영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이번 선거는 강원도민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선거이다. 부디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한 가지 묻고자 한다.
엄 후보는 어제(4일) 당선 소감을 밝히는 연설에서 정책선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도 113억원의 선거비용을 들먹이며 “민주당과 이광재 전 지사의 잘못으로 재선거를 치르게 됐지만 사과조차 없다”는 비상식적인 비방을 했다.
지난 6. 2 선거 이후 법제처와 법원행정처의 입장을 무시하고 지방자치법 111조를 과도하게 적용해 이광재 지사를 취임과 동시에 업무 정지시켜 강원도민의 희망과 자존심을 짓밟은 세력이 누구인가.
이광재 전 지사가 촌음을 쪼개어 강원도의 미래를 위해 땀 흘려 일하고 있을 때, 대법원 판결 전 주소지를 옮기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한다며 푸른색의 점퍼를 걸치고 강원도를 누빈 게 누구인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지난 3년간 강원도를 어떻게 대접했는지, 또 희망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려는 강원도민의 열망을 113억원의 혈세를 들여서라도 짓밟으려는 세력이 누구인지 강원도민은 알고 있다.
정권은 짧고 역사는 길다. 세치 혀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 엄기영 후보는 정책선거 운운하면서 이렇듯 자신에게 이롭다고 생각하면 견강부회식 비방이라도 하겠다는 이중적인 태도부터 고치고, 강원도민 앞에 좀 더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해주길 당부한다.
2011. 4. 5
민 주 당 강 원 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