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2배 행복2배]/내가 만난 문순c

문순c!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문순c 2011. 4. 5. 08:30



 


우리 문순c
트위터에 멘션을 남기셨습니다.
트위터를 통해 보좌진들에게 미안함을 알려오셨네요.


지난 3월 31일 캠프로 팩스 한 장이 날라왔습니다.
국회 의안과에서 보내 온 '
의원직 사퇴가 처리되었음'을 알리는 공문이었습니다.

강원도 곳곳을 누비느라 바쁜 우리 문순c는 이 사실을 오늘에야 알게되었나 봅니다.


작년 7월 문순c가 미디어법 통과에 대한 항의로 사퇴서를 던지고 국회를 나왔을때 이미 한 번 백수경험을 한 내공이 있는 문순c네 식구들이지만 조금 허전한 마음도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미안함도 트위터로 전하시는 우리 문순c


몇 몇 문순c네 식구들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이영환 / 문순c네 닉네임 : 투덜 스머프
(얼,별,솔 세 딸의 아버지입니다. 막내가 다섯살이지요.)

 

 "그래도 보좌진들은 문순c와 함께 해 행복했을 겁니다...
강원의 자존심을 꼭 지키셔서 이명박 정권이 더이상 오만해지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국회는 한 사람의 참일꾼을 잃었지만 150만 강원도민은 정말 믿을 수 있는 도백을 얻을 겁니다.

진심vs욕심...기대됩니다."




권경희 /
문순c네 닉네임 : 백수기자 권경희
(닉넴이 씨가 되버렸네요 ^^. 올 7월 결혼 날짜를 잡아놓은 예비 새색시입니다.)
 

 
 "에이 참 새삼스럽게 ^^ 그나저나 마라톤 완주는 이제 제발 그만뛰어주세요 네?"




김용철 / 문순c네 닉네임 : 딱따구리
( 채하,지안 딸딸이 아빠. 지안이는 아직 돌이 안되었지요.)


 "백수 돌아갈 데가 없다. 무조건 승리!!"




변정화 / 문순c네 닉네임 : 비행어른
(그냥 철없는 어른입니다)

 "에이,,,모..처음이 어려운겁니다. 한 사람한테 두 번 짤리기가 쉬운가요?
저를 짤라 준 사람이 문순c인것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백수가 된 것 보다도, 이제 선거가 끝나면 더 이상 문순c를 가까이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벌써부터 무척 서운합니다.

강원도에 자주 놀러올께요.
행복했습니다. 존경합니다. 간지럽지만...사랑합니다. 끝!!" 




조한기 / 문순c네 닉네임 : 엉클조
(지난해 호기롭게 사업을 해보겠다며 문순c네를 나가 '대표이사'가 되셨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문순c의 옆구리를 콕콕 찌른 장본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그 원죄로 강원도에 끌려와 고군분투중이지요.)

 
 "난, 벌써 짤렸는데....... 모."




결론은,

문순c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꼭 이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