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2배 행복2배]/문순c 명 유세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 "소득 두 배를 약속드립니다."

문순c 2011. 3. 25. 10:48
2011.3.24 밤12시 방송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 토론회 / 춘천 MBC





"소득 두 배를 약속드립니다."




모두발언

존경하는 강원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기가 얼마나 힘드십니까? 돼지를 93%나 묻은 철원, 산천어 축제를 못해서 손해가 큰 화천-화천에 있는 7사단은 제가 군대 생활을 한 곳입니다. 


 7사단 후배들 고생 많습니다. 군인들 외출외박이 금지돼 경기가 위축된 양구 - 인제, 군인 가족 여러분 자녀들 교육 문제로 어려움이 많으시지요? 저도 아버지가 직업 군인이었던 군인 가족입니다. 우리 집사람도 군인가족입니다. 


 남북 교류가 끊겨 상가가 거의 다 철수한 고성군 명파리, 물고기가 잡히지 않아 어로 수입이 줄어든 속초항 대포항, 핵발전소 건설 문제로 갈등이 큰 삼척 태백의 폐특법 연장 문제 강릉 원주 춘천 영월 정선 18개시군 강원도 전체 어디 한군데 편한 데가 없습니다. 참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문제들 하나씩 하나씩 전부 풀어내겠습니다.

  

 강원도를 살리겠습니다. 잘사는 강원도를 만들겠습니다. 감자바위를 금바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의 자존심을 보여주겠습니다. 강원도 사람들을 함부로 다루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당당한 강원도를 보여주겠습니다. 힘 있는 강원도를 보여주겠습니다.

 

소득두 배를 약속드립니다. 복지, 교육 투자도 두 배로 늘리겠습니다. 올림픽 유치, 남북 경제 특수, 기업 유치에 세 가지 축으로 꼭 해 내겠습니다.

 

며칠 전에 이광재 전 지사가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까 입안에 피가 고여 있더라라고 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본토론



어떤 부분에서 본인이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능력있나? 유능한가? 과거에 성공한 경력이 있나? 아주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나? 그것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감히 “그렇다.” 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젊은 나이에 MBC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MBC는 직원수 4300명으로 매출이 1조 5천억이 넘는 대기업입니다. 강원도 예산의 절반쯤 됩니다. 저는 MBC를 1위 회사로 만들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기억하시지요? 주몽-태왕사신기-내 이름을 김삼순-굳세어라 금순아 이런 드라마 만들어서 중국-동남아-이란-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전 세계에 팔았습니다. 70여개국에 수출했습니다. 한류의 확산에 제가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1조 5천억이 넘는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매출도 1등, 시청율도 1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월급도 많이 나눠줬습니다. 비정규직도 가능한 한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여성들 많이 발탁했습니다. 사람들은 MBC 르네상스라고 했습니다.

강원도의 르네상스 이끌겠습니다. 소득 두 배 행복 두 배 꿈과 희망이 넘치는 강원도 만들겠습니다. 강원도가 지금 직면한 문제들은 작은 처방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큰 처방이 필요합니다. 강원도에 큰 기업을 유치해 큰 정책을 펼쳐서 큰 문제들을 크게 크게 해결하겠습니다.   

한류를 만든 힘으로 강원도를 드라마 영화 음악 예술이 넘치는 품격 있는 문화도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세상을 살면서 당당하게 남자답게 신념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강원도 남자라고 자부합니다. 남자는 가는 길이 분명해야 합니다. 제가 승리하겠습니다.  
 


주도권 토론

먼저 오늘 저와 토론을 벌이는 두 분 후보는 우리 당의 큰 정치적 자산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누가 도지사가 되더라도 도정을 잘 이끌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저로서는 엄기영 후보나 다른 후보보다도 이 분들이 더 껄끄럽습니다. 신세대 지도자이신 이화영 후보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돌아본 바에 따르면 강릉 영동 지방이 강원도 지역에서도 상대적으로 더 피폐해 있습니다.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고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의 인구는 약 39만, 지역총생산(grdp)은 약 6조 5천억 원입니다. 강원도 정책자료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이 유치될 경우 2014년까지 인구는 약 43만명, 지역총생산(grdp)는 약 1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영동지역 발전의 핵심 성장동력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까닭에 이화영 후보는 경제 자유 구역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활성화하는 방안에 많은 연구를 해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민들께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북관계의 영향을 받는 분단 접경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은?

접경지역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의 재정 자립도가 13.5% 전국 평균이 53% 얼마나 피폐해 있는 지 알 수 있는 수치 돈도 사람도 없어, 2000년 17만 명 2010 15만으로 줄어

첫 번째 주민들 재산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획단 만들겠습니다. 군사시설 보호법 때문에 지나치게 엄격 피해 기획단 - 연간 소득 손실 4조 2600억 국토 연구원 자료
강원도 도 총예산(2006년)에 맞먹습니다.
 
두 번째 경제 활성화 - 지역별 특성화 사업 적극지원
   1) 화천 평화생태 특구 조성
   2) 인제 오토테마파크 조성
   3) 양구 수박-멜론 명품화  
   4) 철원 플라즈마 산업 단지
   5) 고성 명태 가공 산업 활성화

세 번째로 세계의 공통 자산-유산이 되도록 유네스코 등록, 접경지역 특별법 적극 지원

네 번째 20만명 군인 가족 주거-교육 등으로 어려움. 적극 지원하고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정책
저도 군인가족-우리 아버지 23년 해병대 특전사 7사단 장인 육군 소장 70년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곳이 DMZ라는 여론조사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관광지로 개발해야 합니다.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평화 공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접경 지역을 대부분 돌아 봤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화천 7사단 지역에 가보니까 사방거리라는 데가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던 30년 전 보다 활기가 더 못하더군요. 여러 가지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선 쉬운 것부터 좀 했으면 합니다. 남북 관계를 개선해서 외출 외박, 면회가 활발하게 되도록 하는 것이 간단하고도 쉬운 길입니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은?

핵심은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느냐 하는 점입니다. 큰 대기업 하나면 강원도 전체가 먹고 살 수 있습니다. 포항 제철, 울산 현대 자동차 큰 기업하나가 하나의 시를 지탱

충남 당진에 현대제철 일관 제철소 준공으로 17만개의 일자리 생겨

우리 강원도의 기업 유치에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직까지 지역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귀한 분들이긴 하지만 왜냐하면 영세한 기업들이 많이 오기 
지금 통계를 보면 2004년부터 2010년까지 3038명의 일자리가 만들어 졌습니다.

강원도에는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는 데 아주 귀한 분들인데 100명 이상기업 비중은 7.8%(전국 17.8%) 그러니까 소규모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온다. 5인 이하의 소기업 14%-전국 평균보다 (10%)높습니다.

두 번째는 영서 지방 - 춘천 원주 횡성 홍천 지역에 편중

그래서 대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대기업들 중에서 친환경, 건강, 의료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삼성이 전체 23조원 규모, 현대, LG 등 상당수 대기업들이 강원도에서 유치할 만한 사업을 시작

(삼성 - 태양전지 6조, 자동차용 전지 5조 4천억, 발광 다이오드 8조 6천억, 바이오 제작 2조 천억, 의료기기 1조 2천억 5만명 고용 약 23조원),

춘천권-바이오 산업, 원주권-의료 기기, 강릉권-해양 바이오 · 신소재, 삼척-소방 방재, 평창-그린 바이오 유치하겠습니다.
 
제가 방송을 경영하면서 거의 모든 대기업과 광고주로서 폭 넓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대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두 번째 방송 영상 문화 단지를 조성하겠습니다. 한류 타운 춘천 캠페이지 또는 중도 서면 지역. 방송 영상 문화를 하고 싶은 젊은 예술인들이 여기 와서 살면서 문화 활동을 하고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서 건강하고 공익적인 일자리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교통 주택 교육 문화 인프라가 탄탄해야 한다.

 


알펜시아 해법은?

두 단계로 이루어져야 한다. 우선 긴급한 유동성 위기를 넘기기 위한 응급조치 - 이광재 전 지사가 지금까지 해오던 일 중국으로부터 투자를 받아서 위기관리를 하는 것-우선 올림픽 유치까지 이 문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이것은 그야 말로 응급조치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두 번째 단계는 알펜시아의 가치를 높이는 일입니다.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주변과 함께 발전이 있어야 합니다. 이 일대를 1) 올림픽 산업 단지 2) 관광 단지 3) 국제 도시화 4) 아시아 동계 스포츠 메카 4가지 복합 기능을 묶어서 가치를 극대화한 뒤 제 값 받고 분양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중국만 가지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일종의 과잉투자에 의한 미분양 사건입니다. 다 분양해도 2800억 적자 해법이 두 가지 중 하나일 수밖에 없는데요. 하나는 분양가를 훨씬 낮춰서 적자 분양하는 방법 스페인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잘 안 팔려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방법이 투자 유치입니다. 지금으로서는 유일한 해결 방법입니다.



삼척 원자력 발전소 유치 문제에 대한 찬반 입장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은?

전혀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 일어난 사고로 인해 이 문제가 삼척의 문제도 아니고 강원도를 넘어 국가적 문제가 됐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결정해야 하는 문제로 격상됐다. 그리고 인간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로 성격이 변화됐다 새롭게 논의돼야한다.

1차적으로 삼척 내부적으로는 주민 투표를 주장합니다. 1) 관련된 정보-어떤 시설이 들어오고 주민들에게 가는 지원금은 얼마이고 등등을 주민들에게 숨김없이 정확히 공개해야 한다. 2) 투명하고 공개적인 토론이 전개돼야 한다. 3) 주민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투표를 해야 합니다. 지금 새로운 변수가 생겼습니다.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사는 일찍이 원전을 지으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발생을 했습니다. 우리 원전의 안전성 문제를 새로운 변수로 등장한 것입니다. 따라서 삼척 원전 건설도 새로운 상황에 견딜 수 있는 것인 지 정확하게 점검을 해야 합니다. 소방방재청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 동해 쪽에서 7도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쓰나미가 도착하는 곳이 바로 삼척입니다. 30분에서 100분 사이에 도달합니다. 지금 대책은 전혀 없는 상태 강원도 전체가 관련된 일이고 우리나라 전체가 관련된 일이라는 관점에서 재검토가 돼야한다. 다만 삼척 주민들이 얼마나 살기가 힘들었으면 원전이라도 유치하려고 하겠는가하는 점이 잘 고려가 돼야합니다. 
8. 주도권 토론(5분)

1) 이화영 후보께

노인 어른신들을 만나 보면 가장 원하는 복지가 일자리이십니다. 강원도는 다른 시도에 비해 노령인구의 비중이 높습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14.4%(22만) 특히 영월-횡성-양양은 20% 제가 들고 있는 것이 화천에 갔다가 본 것인데 산천어 모형 등입니다. 이걸 지역의 어르신들이 만드시고 수입을 올리신다고 합니다. 젊고 힘 있는 이화영 후보께서는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복지에 관련해 어떤 정책을 가지고 계신지요?


2) 조일현 후보께

후보께서는 강원도를 지키면서 강원도민과 민주당을 지켜오신 정치 선배이십니다. 감사드립니다.  강원도를 많이 아시고 농업 문제 등 폭넓은 분야의 전문가이십니다. 앞으로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직장을 가진 여성들, 맞벌이 하는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것 중의 하나가 보육 시설입니다. 아기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저도 그래서 MBC 사장에 취임해서 직장 아주 가까운 곳에 보육 시설을 MBC에서 처음 만들었습니다. 아주 좋아 하더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 · 군 중에서 12개 시군이 직장보육시설이 한곳도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체 직장보육시설의 개수는 8개에 불과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강원도의 국공립 보육시설 및 민간 보육시설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보는데 조 후보의 의견은 어떠십니까?

 


마무리 발언

 

강원도민 여러분 오늘 토론 재미있으셨습니까? 아름다운 경선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진 별명이 여러개 있는 데요. 그 중에 저는 삼순이란 별명을 제일 좋아합니다. 삼순이란 별명은 방송사 사장때 붙은 것입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이 굳세어라 금순아의 금순이 그리고 저 문순이 이렇게 세 순이가 회사를 살린다고 해서 붙여준 이름입니다. 강원도의 삼순이가 되겠습니다.

 

소득 두 배, 행복 두 배 강원도를 이루겠습니다. 올림픽 효과, 남북 경제 특수, 기업 유치 이 세 가지를 축으로 반드시 감자 바위를 금바위로 만들겠습니다.

 

제 좌우명을 하나 소개해 올리고자 합니다. 지성여신 지극한 정성은 그 능력이 신과 같다. 이런 뜻입니다. 강원도를 위해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강원도를 살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면 그 정성이 신과 같아서 우리의 꿈이 꼭 이루어 질 것입니다. 강원도민들을 하늘 같이 모시고 풍요롭고 활기가 넘치는 강원도를 꼭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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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장 스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