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c네 말]/언론기사

[시사IN]엄기영·최문순, 선거 운동 스타일도 정반대

문순c 2011. 3. 11. 14:44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9708


엄기영·최문순, 선거 운동 스타일도 정반대
4·27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강원지사 선거에서 엄기영·최문순 빅매치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두 후보가 ‘이름값’만으로 선거를 치르기에는 강원도에서의 선거가 간단치 않다.


빠듯하게 현장에 도착한 최문순 민주당 의원은 시민과 악수하는 대신 진지하게 몸을 풀기 시작했다. 복장도 제대로 달려볼 태세였다. 3월1일 <강원일보>가 주최한 3·1절 기념 강릉 건강달리기 대회에 출전한 최 의원은 ‘본분’을 잊고 7km 코스를 완주했다. 선거에 나선 후보에게는 ‘피 같은’ 1시간 동안 최 의원이 말을 섞어본 시민은 서너 명에 불과했다.

다음 날 3월2일. 춘천에 있는 한나라당 강원도당에서 엄기영 전 MBC 사장의 입당식과 강원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이 있었다. 엄 전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잘사는 강원도를 만들겠다”라고 되풀이해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그는 언론사와 도청을 방문하고 인근 시장을 시작으로 민생 탐방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