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2배 행복2배]/문순c의 삶

군인의 아들,일빵사 기관총 사수 최문순

문순c 2011. 3. 6. 07:00
 

  최문순의 아버지는 육군 대위였습니다. 가정에서까지 강한 군인 정신을 실천하신 아버지 영향으로 최문순네 형제들은 어려서부터 규칙적인 생활과 성실성을 몸에 익혔지요.



그 덕분에 최문순의 성실성은 기자시절부터 호가 날 정도였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지각 한 번 않는 철저한 프로 정신으로 MBC의 사회부를 이끌었으며 이를 인정받아 나중에 가서는 MBC 노조위원장까지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은 최문순 뿐만 아닙니다. 최문순의 동생 둘 다 군인이 되었습니다. 한 명은 해병대 소령이고 또 한 명은 육군 대위입니다. 계급으로만 따지면 육군 병장 최문순은 집안에서 제일 졸병인 셈입니다. 최문순은 화천 북방 7사단 8연대에서 근무했습니다. 최전선 철책사단이지요. 주특기 일빵사(104)  기관총 사수로 M60을 짊어지고 빡빡 기다 만기 제대했습니다. 집에서 군대 얘기가 나오면 최문순이 읊어대는 단골 레퍼토리가 있습니다.


“니들이 M60 매고 산을 올라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