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의정활동]/토론회
[종편 규탄 연속토론1]"무능한 정권의 종편 선정, 결국 사지로 몰려갈 것"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5. 18:06
오늘(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긴급토론회 '언론 4대강, 종편을 규탄한다'가 개최되었습니다.
그야말로 긴급하게 준비되는 바람에 발제문 하나 없이 열리게 됐지만,
그만큼 민감한 사안이기에 많은 취재진과 시민사회단체의 참여가 이어졌습니다.
두시간 넘게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론석과 방청석은 이탈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발제문이 준비안된 관계로, 급조된 권백수의 속기내용을 첨부합니다.
문순c의 인사말
우리나라 뉴스보도는 땡이뉴스로 전락했습니다 그것도 부족해 종편 보도전문 방송 한꺼번에 5개나 허가했습니다.
이렇게 노골적이고 뻔뻔스러울 수 없습니다. '다 해먹자! 체면 차릴 것 없다! 대놓고 해버리자! 라는 것이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방송 허가권은 신성한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은 신성한 허가권을 모독했습니다.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합니다.
다행인 것은 이명박 정부가 무능하다는 점입니다. 5개 사업자를 허가했는데 모두 사지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정략적이고 법적 허점도 보이고 있다. 지금부터 잘 하면 한꺼번에 몰아떨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신들이 신봉해 마지않는 시장에서 출혈경쟁. 한꺼번에 자멸경쟁. 그렇게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에 당부드립니다. 시장에 맡기는 정책을 추구하는 바대로 끝까지 시장에 맡겨주길 바랍니다. 정부 특혜, kbs 광고이전, 채널 특혜, 광고 영업 특혜 전부 안됩니다. 이는 모두 국회를 통과해야하는 사안들이고 법안들입니다. 이 부분 국회에서 철저히 막을 것입니다.
종편은 언론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시간 지나면 언론계 총 궐기할 것입니다. 언론악법 싸움 아직 안끝났습니다. 민주주의 여론다양성 위협하는 이명박 정부를 다시한번 강력히 규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