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순c네 말]/인터뷰모음
[평화방송 라디오 인터뷰] "엄기영, 한나라당소속으로 도지사 출마 MBC 젋은 후배들 고려해야"
문순c
2010. 9. 9. 12:57
9/9 오전 PBC라디오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출연 최문순
"엄기영, 한나라당소속으로 도지사 출마..", MB 러시아방문, 정치적 거래 의혹?
<주요발언>
"엄 전 사장 , 강원도지사 출마 준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 "주소지도 옮기고 지역의 여러 인사들과 접촉하고 다니는 것으로 듣고 있다" "한나라당 소속으로 도지사 출마하는게 맞는 것 같다" "민주당에선 접촉한 사람이 별로없어!" "한나라당으로 가신다면 제일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언론자유 지키기 위해 탄압받고 싸우고 있는 MBC 젊은 후배들 제일 먼저 고려해야" "러시아 보고서 이미 미국, 중국에는 주었다는 얘기도 있고.." "보고서 전면 공개해야!, 왜냐면 러시아 조사단 초청한 것은 우리 정부" "외교적 문제 ? 전혀없다. 우리 정부 초청에 의해 들어온 것" "이명박 대통령 러시아 방문-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들은 천안함 문제 정치적 타협할 것 우려" "러시아에 뭔가 내줄 것이고 그 대가로 천안함을 무마할 것 아닌가 하는 의식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 "이번 러시아 방문 예정에 없던 방문, 올해 외국 순방 일정에 없던 방문." "또 국방부가 천안함 최종보고서 내일 발표해야 하는데 계속 미루고 있어, 대통령이 러시아 방문에서 돌아온 이후에 발표하려는게 아닌가 의구심 들어" "러시아로선 이 문제가 꽃놀이패" "그레그 대사 증인채택됐으면 좋겠다. 만일 한나라당 반대로 되지 않으면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초청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 "그레그, 지난 10년 정권과 가까워?-근본적으로 극우보수와 가까운 인물" |
-----------------최문순 의원 인터뷰 ------------------
-최문순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러시아가 우리 정부에 곧 천안함 사태에 대한 조사보고서를 보낼 것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습니다만 정작 러시아 정부나 우리 정부에선 최종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저희들은 양 쪽 정부 다에 대해서 못 마땅하기 짝이 없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러시아 정부의 조사 보고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선 우리 정부는 그것을 받은 것인지, 받을 예정인지 이미 미국과 중국에는 줬다는 얘기도 있고요. 국민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 있습니다. 저는 이것이 국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에 대해서는 러시아 조사단이 파견된 것이 5월 31일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제가 러시아 대사를 만났을 때에 6월 17일날 만났는데 그 때 말씀하시기를 2~3주 뒤에 발표하겠다고 얘기를 했었고, 그랬으면 늦어도 7월에 발표가 됐어야 하는데, 2달이 지나지 않았습니까? 지금까지 발표가 없는 것이고요. 저는 이러한 문제가 원초적으로 러시아 조사단을 초청한 우리 정부의 잘못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안이 우리 영토에서 일어난 일이고, 우리 영토 주권, 정보 주권에 관한 일인데 그 주권을 외국에 내주고 오히려 이리저리 끌려 다니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찌 보면 분통이 터지는 일이고 규탄해 마지않을 수 없습니다.
-만일 러시아가 천안함 자체 보고서를 우리 정부에 보낸다면 보고서 내용의 공개 여부나 공개 수위(비공개, 부분 공개, 전면 공개)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고 보시고 또 만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할 경우 외교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지요?
▶물론 전면 공개를 해야 합니다. 그 문제에 관해서 왜냐하면 러시아 조사단을 초청한 것이 우리 정부입니다. 국제적인 공인, 공정성, 투명성 이런 것을 확보하겠다고 해서 국제 조사단을 편성을 했고요. 그것도 모자라서 별도의 조사단을 러시아에서 따로 불러들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자초한 일이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공개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만약에 보고서 내용을 그대로 공개할 경우에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그런 부분도 있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외교적인 문제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조금 전에 말씀 드린대로 우리 정부의 초청에 의해서 러시아가 들어왔던 것이고, 우리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다 조사를 했던 것이고, 전부 합의가 다 된 상태이기 때문에 전면공개를 하는 것이 외교 문제가 생기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외교적으로는 문제가 전혀 될 수 없고, 다만 우리 정부가 이미 발표한 내용에서 혹시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시겠군요.
▶네.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부터 모레까지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만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 동기가 천안함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하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여부는 제가 정보가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사실여부와 관계없이 국민들은 관계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정치적인 타협이 있을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을 할 것이고요. 그 정치적인 타협이라고 하는 것은 러시아에 뭔가 내줄 것이다, 그리고 천안함을 무마할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는 의심이 상당히 높아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생각해볼 수 있는 정황이 일부 언론에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이번 방문이 예정에 없었던 방문이고 올해 외국 순방 일정에 없었던 방문이라는 것이 하나의 정황이 되고, 최근에 국방부가 최종 보고서를 본래 내일 발표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보고서 발표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도 이상하게 생각하는 빌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월요일로 발표를 연기한다고 하는데 대통령께서 돌아온 이후에 발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의구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일들이 정부 스스로 의혹을 자초하고 신뢰를 허무는 또 하나의 근거가 되지 않나 이런 우려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가서 뭔가 러시아 측과 협상을 한 뒤에, 내용 조정을 한 뒤에 우리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냐 이렇게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는 군요.
▶그렇습니다.
-결국 러시아 정부도 이 부분 가지고 정치적으로 우리 정부하고 흥정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떨칠 수가 없고 그 점에서 불만이라는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러시아로서는 이 문제가 꽃놀이패입니다. 그리고 러시아뿐만 아니라 주변 4강이 전부 이 상황을 즐긴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천안함을 침몰시켰다는 주장, 이 주장은 상당히 강한 반면에, 그 증거가 박약하고 여러 가지 모순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외교적으로 인정을 받으려니까 우리가 약자의 입장에 있고 그래서 계속해서 뭔가 내주지 않으면 안 되는 우리가 아쉬운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외교가 이것 때문에 엉망이 되었고, 국익을 손상당하고 자주성을 훼손당하는 입장이 되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예를 들어서 어제 이란 제재에 우리가 동참하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국가적으로도 손해이고 기업들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란이라는 나라는 얼마 전에 대장금이라는 드라마가 90%, 그 다음에 주몽이 80% 그리고 가전시장 점유율이 70%로 우리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그런 시장입니다. 그리고 인구가 6500만이고요. 이런 큰 시장을 뺏기는 일도 천안함 하고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미 FTA 협상이라든가 이런 점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네, 이런 국민의 의혹을 풀려면 있는 그대로 발표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네.
-러시아쪽에서도 있는 그대로 발표를 해야한다는 촉구를 하시는 거군요.
▶그렇습니다.
-지금 러시아의 보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어느 정도 듣고 계십니까? 간접적으로라도 이런 내용이 들어있다고 듣고 계시는 내용이 있습니까?
▶러시아의 보고서 내용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없고, 한 단편의 보도가 된 것이 한겨레에서 요약본이 보도가 된 적은 있습니다. 요약본의 보도 내용의 핵심은 기뢰에 의해서 폭발이 되었다. 어뢰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기뢰에 의해서 폭발이 되었는데, 그 기뢰는 우리 어장에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어장에 있던 기뢰가 와서 폭발을 일으킨 이유는 그물이 스크류에 걸려서 그 스크류에 딸려오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런 보고서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레그 대사가 미국 현지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인터뷰에 이런 얘기도 하지 않았습니까? 한국 정부가 러시아 조사단의 천안함 조사활동을 막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사전이나 그 후에 파악하고 계신 내용들이 있습니까?
▶그 이후에는 그레그 대사를 접촉을 하지 못해봤기 때문에 그레그 대사가 그 정보를 얻었다고 하는 그 러시아 친구가 누구인지, 어떤 내용을 상세히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레그 대사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증인 채택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증인 채택이 되어서 그게 확인이 될 수 있으면 좋겠고요. 만약에 증인 채택이 되지 않는다면, 한나라당이 반대할 수 있으니까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초청을 해서라도 그 부분을 확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증인 채택이 되지 않으면 민주당 차원에서 초청을 추진하겠다는 말씀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그레그 전 대사의 발언을 두고 청와대는 맞장토론을 제안하고 있고 여당인 한나라당은 ‘전직 대사가 한국의 외교안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무례하다.’면서도 토론은 할 수 있다, 이런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정부여당의 그레그 전 대사에 대한 반응,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저는 청와대하고 한나라당이 무례하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이 문제가 자업자득이고요. 국내문제에 미국을 끌어들인 것이 청와대 본인들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미국 내에서 다른 의견이 나온다고 해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의견이 통일되어있는 전체주의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의견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무례하다는 등의 표현을 하는 것은 스스로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에 무례하다는 표현은 외교적인 표현이 아니라 그야말로 무례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쪽의 이야기는 좋다, 그레그 전 대사하고 맞장토론 할 수 있다, 자신있다는 반응을 보이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맞장토론 하기 전에 우선 우리 국민들부터 납득을 시켜야할 것 같습니다. 맞장토론도 추진해서 하면 좋고요. 우선 그레그 대사하고 맞장토론을 하기 전에 우리 국민들 중에 그 부분에 이견을 제시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분들을 맞장토론을 해서 충분히 설득시키는 일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각에선 그레그 전 대사가 지난 10년 정권과 가깝다, 우호적이다, 그래서 발언내용의 형평성이나 공정성에 문제가 있지 않겠느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저도 그걸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분들은 있는데 우선 근본적으로는 그레그 대사라는 분은 아주 극우보수에 가까운 그런 성향을 가지신 분이고, 그러니까 말하자면 아버지 부시의 인물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노태우 정권 때에 대사를 하셨고요. 정부기관인 CIA 한국지부장 출신이고 말하자면 현 정권과 이념적인 맥을 같이 하는 분이라고 더 판단이 됩니다. 그리고 정권의 친서문제라든가 이념 문제가 전혀 아니고, 사실과 진실에 관련된 문제 그러니까 왜 천안함이 침몰했는가를 따지는 그런 문제이고,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은 발표내용이 앞뒤가 안 맞고 모순되고, 비상식적이고 뒤죽박죽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설 연구소의 설문조사 발표에 의하면 정부의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결과에 대해 국민의 32% 정도만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정부의 천안함 조사결과 발표를 국민들이 신뢰하지 않는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처음에 발표를 했을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는데 차차 이성을 찾아가면서 차갑게 이 문제를 바라보는 것 같습니다. 저는 32%도 많고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두 가지 문제가 있는데, 우선 그 내용이 초등학생이 봐도 타당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있고요. 그 다음에 그 과정도 번복, 회피, 연기 이렇게 해가면서 신뢰를 잃은 면이 있어서 그런 두 가지 잘못된 내용을 내놓고 그냥 믿으라고 하는 상황이어서 우리 국민들을 바보로 취급하는 형상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좀 더 근본적으로 정부 여당이 재검토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국정조사를 다시 해서 처음 부터 조사를 다시 해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전제이긴 한데, 우리 군이나 정부가 증거가 충분치 않은데도 북의 소행이라고 밀고 간 배경이라면 결국 군 입장에서는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서 했다고 보시는 건지, 또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기존의 대북 강경정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런 결론이 필요했다 이런 두 가지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그렇습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처음에 발표되어서 변화가 되는 과정이 있는데 거기에 정치적인 여러 가지 고려들이 개입되지 않았나 이렇게 추측만 할 뿐이고 그것이 조사, 수사를 통해서 드러나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문순 의원님 MBC 사장 역임하신 분이어서 그 쪽 이야기 관련해서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엄기영 전 MBC 사장, 후임 사장이시죠. 그 분의 거취에 대해서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옵니다. 강원도지사 출마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까? 어떻게 알고 계십니까?
▶저는 직접 접촉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어떤 점들 보실 때 그러십니까? 일단 주소를 옮겼다는게 그렇고요. 어떤 점에서 그렇게 느끼십니까? 주소를 옮겼다는 점에서 그렇게 느끼십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역에 여러 분들과 접촉을 하고 다니시는 것으로 듣고 있습니다.
-결국은 그것은 지사 출마 아니면 그 배경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 느끼십니까?
▶그렇습니다.
-만약 강원 지사에 출마한다면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할 것 같다는 관측들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보시고, 그렇게 보시는 지, 또 만약 한나라당으로 간다면 그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나라당으로 가는 게 맞는 것 같고요. 저희 당에서 확인해 본 결과 접촉해 본 분들이 별로 없으신 것 같습니다. 한나라당으로 가신다면 우선 제일 먼저 고려를 해주셔야 될 것이 지금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 지금껏 탄압받고 싸우고 있는 MBC의 젊은 후배들을 제일 먼저 고려해서 생각하셔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후배들을 고려해야한다, 한나라당으로 간다면.
▶네.
-그 말씀은 무슨 말씀이십니까? 한나라당의 일원이 된다면 후배들을... 그 분이 가시는 것이 과연 그렇게 갈 수 있느냐 그런 말씀이십니까?
▶네.
-이렇게 싸우는 후배들이 있는데 자신은 한나라당으로 갈 수 있느냐 이런 말씀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엄 사장께 말씀드리기가 조금 조심스러운데 얼마 전에 김우룡 전 이사장의 폭언을 듣고 나가실 때에 후배들을 격려하고 가셨습니다. 열심히 싸워달라고 격려하고 가셨고, 저도 그것을 국회에서 그 화면을 틀면서 대정부 질문을 한 바가 있습니다. 엄기영 사장께서는 아주 중립적이고 정치적인 색깔을 가지지 않고 언론 활동을 해 오신 분이다, 그래서 그 분을 탄압해서 내쫓은 것은 잘못이라는 대정부 질문을 한 바가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숙고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