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30분 민주당 의원 총회
정세균 대표 인사말
오늘로 농성 5일차가 됐습니다. 오늘 내일을 잘 지켜내야 합니다. 우리들의 1차 목표는 금년 말까지 어떤 악법도 막아내야한다는 것이다. 대화는 지속하되 투쟁의 의지는 잃지 말아야합니다. 특히 방송 관계법에 대해서는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에 대해 필사적으로 저항해 4년 동안 상정도 못한 사실을 타산 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한나라당이 국가보안법을 어떻게 4년간 막아왔는 지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방송 언론 관계법은 한나랑당의 장기 집권 전략일 뿐입니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원혜영 원내 대표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 내일 잘 싸워 희망의 새해를 맞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단결해야 합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통첩한 해산 요구 시한이 여야 협상으로 식언이 돼버렸습니다. 국회를 청와대 하수인으로 여기는 잘못된 행태에 대해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공동 전선을 이뤘습니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큰 성과라고 봅니다. 잠시후인 10시 반에 마지막 협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타결될 전망은 거의 없습니다. 단지 1%의 가능성이라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강기정 상황실장
모두 72명의 의원들이 본회의장에서 잤습니다. 의총이 끝난 뒤 출입을 가능한 한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세균 대표와 원혜영 원내 대표, 대변인 등 6명을 제외하고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15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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