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국회 로텐더에서 농성중인 천정배,최문순,장세환 의원
세 방의 보좌관들이 모여 잔잔한 크리스마스 이브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오마이뉴스 안홍기 기자가 오전에 농성장을 찾아와 제공하신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양말 만들기!!
장세환의원실에서 재료비를 후원하고, 최문순,천정배 의원의 비서로 급조한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모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천의무봉 구현정 선생...
강자씨가 숨겨진 재주를 발휘하여 문순c의 빨간 수건으로 멋진 양말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재봉본능 강자씨! 최고의 집중력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박음질 돌입
아이디어만 이진경 선생
아이디어만 잔뜩 늘어 놓는, 그러나 기술력은 미약하여 바느질, 가위질, 풀질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내지 못하지만 절대 기죽지 않는 이진경 선생.
20분간의 아이디어 구상과 섬세한 제도 끝에 탄생한 그녀의 결과물이란것이
대략 이렇습니다.
그래도 기죽지 않는 그녀.
천의무봉 구선생옆에서 끊임없이 조잘거려주십니다.
이때 긴급 투입된 아트 최서영 선생.
"이게 뭐하자는 거지요?"
아트 최서영 선생의 작품번호 1. "황달걸린 산타"
마무리 작업을 위해 투입된 디테일 박은숙 선생
아무나 할 수 없다는 마무리작업을 능수능란하게 해냅니다.
그 어렵다는 '고급기술' = '카드 속지 만들기' 작업을 수행 중인 디테일 박선생.
입만대장 변정화 선생
딱히 하는 일은 없으면서 쉴새없이 입을 움직이며 관리감독하느라
혼자 분주하십니다.
2시간에 걸쳐 다섯 아티스트들의 손에 의해 탄생한
카드와 양말입니다.
농성장인 로텐더홀에 멋지게 부착했습니다.
산타할아버지~ 선물 주세요!!
무슨 선물인지는 알고계시죠?
참,,,스페셜 땡쓰 투.
이희숙 님께서 문순c께 선물해 주신 빨간 수건으로 허락도 없이 양말을 만들었습니다. 양말을 구하기 위해 온 여의도를 다 뒤졌으나 구하지 못하고 포기하던 차 우연히 문순c가 가지고 계신 빨간 수건을 발견했습니다. 이희숙님의 허락을 구하지 않고 멀쩡한 수건을 양말로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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