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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언론악법원천무효

[문순편지]9시 정각에 질서 유지권 발동됨


최종 협상 결렬-9시 질서 유지권 발동

 

30일 밤 9시 질서 유지권이 발동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옴. 한시간 전인 8시 부터 시작된 마지막 원내 대표 회담이 예상대로 결렬되고 불과 한시간만에 시행된 조치임.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당초 예정한 대로 2008년을 넘기지 않고 85개 법안을 무더기 처리하는 폭력만 남아있음. 이 폭력은 김형오 국회의장의 주도하에 이루어 질 것임.

 

본회의장 분위기는 마지막 남은 출입구를 봉쇄하고 경호권 발동에 대비함.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들 외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이정희 의원,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입장해 있음. 본청 정문과 뒤쪽 등 4곳의 출입문에 각각 경찰 50명씩 배치돼 외부와 차단된 상태임.

 

본회의장 앞에는 당직자들과 보좌진들이 배치돼 있어 1차 저지선을 치고 있음. 외부에 있는 당직자 보좌진들 전원 소집령.

 

한나라당의 전략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직접 민주당 원들과 충돌하지 않고 경위들로 하여금 민주당의월들을 끌어 내도록 하고 또 민주당 의둰들이 끌려나가는 모습이 언론은 통해 국민들에게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한나라당 지도부가 공언했다고 함.

 

정세균 대표는 국회의장을 만나 각 정당 연석회의를 열어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모색을 해볼 것을 제안하고 있으나 성사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함.

 

정대표는 투지를 불태워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며 어떻게 해서든지 악법의 통과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

 

본청 6층에 위치한 문화체육관광위 앞에서는 경위들과 민주당 당직자, 보좌진들과 충돌이 벌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