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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언론악법원천무효

[단독]본회의장 점거 나흘 째_의원총회 내용 요약


2008.12.29

점거 나흘 째_의원총회

photo by  문순c

 

 

 12월 29일 오전 11시 15분 본회의장내 의원 총회 요약

 

 

 

10시 김형오 국회의장의 성명 발표 때문에 매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의원 총회가 늦어짐


정세균 대표 인사말 - (요약) “김형오 국회의장의 성명서를 읽으면서 그 내용과 본질은 과거 쿠테타 세력의 사고 체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싸우지 않으면 안되겠습니다. 끝까지 대화를 포기하지는 않겠으나 싸움을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설사 우리가 싸움에서 밀려서 악법들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그것은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뿐입니다. 새해를 희망으로서 맞이하기를 기대했으나 전혀 동떨어진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죽을 각오를 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이 싸움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혜영 원내 대표 - (요약) “한나라당과 김형오 국회의장의 의도가 명백히 드러났으므로 의원들은 모두 의사당을 벗어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오후에 권선택 자유선진당 대표를 만나 야당의 공동의 입장을 천명할 예정입니다.”


최재성 대변인 - 당 입장 설명

김형오 국회의장의 성명에 대한 총평: 독단적 결정이다. 그리고 날치기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없어 한나라당의 주문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다. 강행 처리 방침을 명백히 한 것이다. 이런 내용의 발표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에서 한 것도 아주 잘 못된 일이다.

홍준표 한나라당의 발언 중 경호권을 발동하겠다. 한나라당 의원들을 동원해서 끌어내지는 않겠다고 한 바 있어 민주당 의원들을 국회 경위들을 동원해 끌어내고 85개 법안을 날치기 처리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석현 의원 - 31일 새벽에 들어올 것이다. 경위들을 동원해 끌어내고 단독 처리할 것이다. 속칭 자신들이 민생법안이라고 이름 붙인 법안들을 처리할 것이다. 그리고 1월 8일에 방송법, 집시법 등을 처리할 것이다.


박지원 의원 - 본회의 장을 한 바퀴 걸어서 돌아보니까 150보다. 어제 40바퀴를 걸었다. 6000보를 걸은 것이다. 체력을 길러 앞장서서 싸우겠다. 우리가 이기는 싸움이다. 국민과 함께 가면 반드시 이긴다.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여러 의원들이 투쟁사 by 문순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