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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의정활동]/노무현대통령추모

가슴을 후벼파는 한마디, '너무 불쌍해!'


무슨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온 몸을 다치신 분이 조문을 오셨습니다.  

 

 

 

 

 

 한 참 걸려서 일어선 이 분 눈물을 흘리며 조용히 걸어 나가십니다.  

 

                모두 숙연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조문객 한 분이 조용히 던진 한 마디가 가슴을 파고듭니다. 

                              '너무 불쌍해!'

 

 

 

 

 

 

늘 남들 뒷바라지만 하는 다인 아빠! 오늘 처음으로 검은 색 양복을 갖춰 입고 상주로 나섰습니다.

 

 

"자원 봉사를 하다가 발을 다쳤습니다. 그런데 집에 있을 수가 없어요. 계속 나와야지." 

 

 

 

"저는 사흘 전에 무릎 수술을 했습니다. 의사가 아직 걸으면 안된대요. 그런데 나왔어요."

 

 

"소식을 듣고 미국에서 왔습니다. 이게 뭡니까? 세계적인 망신이예요. 교민들도 분개하고 있어요."

                "너무했어요. 정말!! 해도 너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