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18개 시ㆍ군 현안청취 순방이 20일 삼척시를 끝으로 완료됐다.
최 지사는 지난 4ㆍ27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수평적 관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그동안의 시ㆍ군 업무보고를 현안청취 형식으로 변경해 지난 5월 31일 고성군을 처음 순방한 이후 113일 만에 마무리했다.
그는 이 기간 "현장이 최우선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며 순방 지역의 현안을 점검했으며, 현안에 대한 예산 반영을 위해 '찾아가는 예산실'도 운영했다.
각 시ㆍ군에서는 총 211건의 현안 해결을 건의했으며, 이 중 춘천 소양ㆍ약사 도시재정비사업 추진 국비확보를 비롯해 도립 강릉의료원 개축 일부 지원, 동해 임시종합터미널~해안택지 간 도로개설 등 22건은 해결됐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조성지원, 동해항 확장 추진, 정선 종합휴양의료복합단지 조성, 인제 육군 제13항공단 이전, 화천 평화생태특구조성, 영월 도시가스 조기공급 등 나머지는 사업별 우선순위를 정해 최우선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 시ㆍ군 현안 대책보고회와 전문가와의 토론회를 열어 건의사항에 대한 종합 보고와 함께 사업 우선순위, 추진방향 및 예산확보 방안, 추진상 문제점과 대책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역점사업은 내년도 예산에 편성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나도록 조치하고 사회적 여건 등으로 단기에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중ㆍ장기적인 대책을 세워 카드화 관리하는 등 추진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중앙부처 건의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사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 지사는 "시ㆍ군 순방 때 도와 시ㆍ군이 상생하는 협력적 관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강원일도-하나 된 강원도, 강하고 힘 있는 강원도'를 만드는 일,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에 더 배려하고 생각하는 '강원도적 분권'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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