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진전이 어제부터 명동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일주일간 진행될 이번 사진전은 4대강의 참혹한 현장 사진을 시민들에게 다가가 보여주자는 의도로, 김진애 의원실을 중심으로 민주당 '4대강 사업저지 특별위원회'가 주최했습니다.
첫날인 어제는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했고요, 문순c와 김진애 의원, 그리고 많은 시민분들이 참가했습니다.
"난 명동만 오면 신이 나~"
문순c에겐 언론악법저지 서명 때 100일동안 지냈던 곳이라 반갑게 느껴졌나 봅니다.
사진을 그냥 보는 데 그치지 않고,
'4대강 나도 한마디!'에 메시지를 남겨주는 적극적인 시민들.
4대강, 이 완벽한 대비.
더 많은 4대강 공사 비포 앤 애프터 사진은 문순c네 예전 포스팅으로 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moonsoonc/8495519
4대강 공사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엔 뭐가 있을까요?
저 티셔츠에 답이 있습니다.
얼룩새코미꾸리,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단양쑥부쟁이 등등.
"자자, 4대강 한번 보고 가세요~, 특히 저 커플. 4대강에서 데이트 하고 가~"
"저 의원님 너무 웃긴 것 같아..."
빵 터진 한 시민~
우리도 할 말 많다고요~ 해맑은 미소의 여고생들.
'Oh, My God! What a Sa-dae-gang!'
4대강의 비포앤애프터가 지나가던 외쿡인의 눈길을 사로잡았군요.
"멋진 오빠도 한마디 해주세요~"
자, 우리 트위터리안들에게 빨리 현장소식을 알려야지.
나란히 스마트폰을 손에 꼭 쥔 문순c와 진애c.
"자자, 4대강 보고 가세요~"
2시간이 훌쩍 지나, 어느덧 조명이 커진 명동거리.
'한지붕 두위원장'으로 한번에 뜬 문화예술위원회 김정헌 위원장.
아직 소송이 계속되고 있으나, 이날 지지방문을 해줬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텅텅 비어있던 판넬이
명동을 오가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아래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초여름의 선선한 명동거리.
퇴근길 시민들은 4대강 사진전을 보고 흔쾌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했습니다.
이런 우리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이어진다면,
4대강 곡선, 충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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