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한나라당 단독 국회 소집은 선전포고

2009.6.22 오후4시 국회 본청

 

 

한나라당의 단독 국회 소집 결정소식 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정세균 대표

 

" 이제 더이상 한나라당은 협력과 선의의 경쟁상대가 아닙니다. 이제는 투쟁의 대상입니다.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단독 국회 개회 선언은 선전포고입니다. 국민과, 야당과 소통하지 않는 이 정권은 반드시 엄청난 국민 저항에 부딪힐것입니다"

 

 

 

 

 

 

 

이강래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저를 보고 '벽을 보고 대화하는듯'하다고 했다는데 저는 만날때마다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 안대표가 딱했습니다. '참 곤궁하구나' '한나라당의 원내대표는 아무런 재량도 없는가'

안상수 원내대표의 이러한 태도에는 따로 답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명박대통령의 고집때문에 그럴수밖에 없을것이라 깨달았습니다.

 

어제 검찰, 국세청장의 인사속에 앞으로의 국정운영에 대한 의지가 함축되어 있다고봅니다. 단독 국회 소집을 요구한 한나라당은 청와대의 하수인 정당입니다. 국민과 뜻을 모아 당당하게 싸우겠습니다.

 

 

 

 

김재윤 의원

 

비정규직법 처리 때문에 국회를 빨리 열어야 한다는 한나라당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민주당,한나라당,선진 조한,한국노총,민주노총 이렇게 5자 연석회의를 통해 합의를 도출해내는 과정중에 있었습니다. 합의과정이 잘 진행되는 중에 한나라당이 단독국회를 소집하는것은 원만한 합의를 의도적으로 깨는것으로밖에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런 한나라당이 비정규직법 처리를 위해 국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전병헌 문방위 간사

 

소통의 문을 시멘트로 발라버린 자들이 누구입니까?

미디어법을 강행처리는 장기집권을 위한 기틀을 만드려는 의도입니다.

저희 문방위 8인은 모든것을 걸고 결사항전 할 것입니다.

 

 

 

 

 

이후는 의원들끼리만 진행된 비공개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뭔가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길 바래봅니다.